뉴스1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측과 만남에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과 만난 뒤 미 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특히 "저는 중국이 이란 및 그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종식하고
뉴스1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소폭 둔화했다. 5개월 만에 리터(L)당 평균 1700원을 넘어선 휘발유는 다음주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경유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708.4원으로 전주 대비 13.3원 상승했다. 경유는 1566.7원으로 4.4원 올랐다. 휘발유는 5주 연속, 경유는 4주 연속 오름세다.다만 가격 인상 폭은 줄었다. 4월3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95.1원, 경유
# 국내 한 반도체회사 협력사에 근무하는 A 씨(38)는 천정부지 치솟는 물가에 한숨만 나온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보니 별도의 구내식당도 없어 끼니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야 하는데,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애용하는 식당마다 물가상승을 이유로 적게는 1000원~3000원까지 가격인상을 한 곳이 적지 않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 자주 이용했던 한식뷔페도 지난해 8월 6000원에서 지난 3월부터는 8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점심값 부담에 식사 후 커피타임은 사치가 된 지 오래다.A 씨는 "매달 월급에서 점심값으로 15만
뉴스1에 따르면,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적극적으로 국내 공략에 나서자 '원조' 이케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니토리가 시장 진출 5개월 만에 4개 점포를 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자 이케아코리아는 가격 인하와 배송비 합리화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니토리는 이달 25일 경기 인천시 소재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에 국내 4호점을 오픈했다. 이 지점은 니토리 국내 4호점이자 인천 지역 1호점이다. 지하 1층에 2644㎡ 규모로 들어섰다.매장에는 침대, 소파, 식탁 등 니토리가 직접 제조해서
뉴스1에 따르면, 하이브(352820) 시가총액이 '방시혁-민희진 갈등'에 일주일 새 1조20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특히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외인과 기관은 싸늘히 돌아선 모습이다. 다만 개미들은 현 하이브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하며 물량을 열심히 받아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이번 주(22~25일) 12.58% 하락했다. 지난 19일 23만원선이었던 주가는 현재 20만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하이브가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첫
뉴스1에 따르면, 작황부진으로 양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정부가 ㎏당 2500원의 납품단가를 지원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물가안정에 어려움을 겪자 거래가 30% 증가한 수입산 양배추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양배추 납품단가를 지원했다.지원 초기 ㎏당 500원이었던 납품단가는 소매가 상승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 13일부터는 ㎏당 1000원에 이어 이달 25일부터는 2500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같은 납품단가 지원에도 소매가는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중견 제약회사인 제일약품(신설)(271980)이 이달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해 창사 이래 첫 신약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상품 매출 중심의 사업을 신약 연구개발 중심으로 바꾸는 체질 개선에 돌입한 성과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24일자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20밀리그램'(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자스타프라잔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이다.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뉴스1에 따르면, 달러 당 엔화 환율이 158엔도 돌파, 34년래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엔화 발 통화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엔화는 이날 뉴욕거래에서 장중 달러당 158.33엔까지 치솟았다.(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이는 전거래일보다 1.8% 급등한 것이다.전일 도쿄 거래소에서 엔화는 달러당 156엔대에서 거래됐었다. 도쿄거래소보다 뉴욕거래소에서 엔화가 더 떨어진 것.이는 전일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일 일본은행은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뉴스1에 따르면, '패륜 가족'의 유류분을 인정하면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향후 상속권 전반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수 고(故) 구하라 씨 친모의 상속 요구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구하라법'의 재입법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27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구하라법'이 21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상속 결격 사유에 '양육 방기' 등 추가…'구하라법'은 계류 중해당 법안은 2019년 11월 구 씨가 사망한 뒤 20년 넘게
뉴스1에 따르면, 북한이 27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을 비롯한 여러 건설 성과를 선전하면서 "새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들"이라고 자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눈부시게 솟아나는 새시대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통해 우리 당의 이상과 창조의 높이를 가슴 깊이 새겨안자' 제하 기사를 통해 삼지연시,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화성거리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같은 면에는 개천·순천·덕천·북창·득장지구 탄광연합기업소들에서 올해 1만여t(톤)의 석탄을 생산해 중요단위들에게 보내줬다는 소식도 담겼다.2면에는 평양
뉴스1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해 신설하고, 음악과 미술 교육을 강화하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변경하는 안을 26일 의결했다.국가교육위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제29차 회의에서 '초·중학교 신체활동 강화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 진행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국가교육위에 올해 초등 1·2학년과 내년 중1·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변경을 요청했다. 내년부터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고, 중학
뉴스1에 따르면, 관세청은 26일 서울세관에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를 비롯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특히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부정수입물품 유통 실태조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항목, 조사방법, 조사일정 등에 대하여 설명하는 한편 향후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오픈마켓 이용 증가에 따라 부정수입물품 유통 방지를 위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자체 인력‧시스템‧검증체계와 소비자 보호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뉴스1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이자 르세라핌 소속사인 쏘스뮤직이 하이브의 또 하나의 자회사이자 뉴진스가 몸담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르세라핌을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쏘스뮤직은 26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뉴스1에 따르면, 우리 해군이 정조대왕함급 등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KDX-Ⅲ 배치(유형)-Ⅱ) 에 탑재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유도탄으로 SM-3의 도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SM-3 도입은 남한 방어의 효용성과 미국 미사일 방어(MD) 체계 편입 등 논란을 안고 있어 파장도 예상된다.방위사업청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SM-3를 미국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는 내용의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5~30년에 걸쳐 총 8039억
뉴스1에 따르면, 전국 대학병원 의대 교수들의 사직 실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형식과 요건을 갖춘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는 소수이며,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운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뉴스1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두고 교원단체들이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2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내고 "과도하게 학생 권리만 부각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강행이 자초한 결과"라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교총은 "많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학생의 권리와 인권은 학생인권조례 유무와 관계 없이 현행 헌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등과 학칙으로 보호·보장받고 있어 이번 폐지로 학생 인권 보호 법령이 실종되는 것이
뉴스1에 따르면, 정부가 폐지 방침을 밝힌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단말기 가격 인하를 직접 유도하는 쪽으로 개선하자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학술세미나 '통신시장의 구조변화와 요금정책의 쟁점'에서 "단통법을 바로 폐지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단통법은 불투명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이뤄진 단말기지원금 지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마련된 바 있다.다만 정부는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
뉴스1에 따르면, 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가 첫 회의를 열고 △중증·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4개 과제에 대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는 다음의 4개 우선 과제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내에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뉴스1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성범죄자가 해외 대학교 한국 캠퍼스 같은 외국 교육기관과 청소년 단체에서 일할 수 없도록 취업제한 대상기관 확대를 추진한다.여성가족부는 25일 제11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성폭력 방지정책 기본계획 2024년 시행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확정했다.여가부는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을 외국 교육기관, 청소년 단체까지 늘린다. 여기서 '외국 교육기관'은 국내에 위치한 외국 대학 캠퍼스를 말한다.취
뉴스1에 따르면, 정부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최근 부영그룹이 출산한 직원에게 1억 원의 출산 지원금을 제공한 것처럼 파격적인 현금지원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자, 국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질문에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