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두나무 측 자료 제공) ⓒ News1 김지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두나무 측 자료 제공) ⓒ News1 김지현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정을 겪다 급반등하자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810원(9.72%) 오른 8920원에 장을 마쳤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 7.36%, 대성창투(027830) 2.19%도 상승했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 2.23%,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036090) 3.81%도 상승마감했다.

이같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의 강세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3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정을 겪다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국내 기준 1억 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일 9000만 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FOMC 결과에서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하루 만에 하락분을 만회하고 다시 1억 원을 넘보고 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금리가 인하되면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더욱 자금이 몰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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